-고무소재 관련 기업 매출 1천억 원 증대, 일자리 260개 창출 효과 기대
순천 첨단고무소재상용화지원센터 조감도 <순천시 제공>
[순천=일요신문] 박칠석 기자 = 전남 순천시는 해룡산단에 국내 최초로 고무에 특화된 고성능 첨단고무소재 상용화 지원센터 건립공사를 이달 초 착공했다고 8일 밝혔다.
지원센터건립에는 국비 100억 원과 민자 41억 원을 포함해 총 22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올해 12월까지 부지 8천824㎡, 건축면적 5천358㎡ 규모로 연구동과 고무배합동을 건립하며, 내년 12월까지 관련 장비 47종을 구축해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원센터는 국내 R&D 지원 및 시험, 평가 기관 중 최초로 고무에 특화된 인프라를 보유한 기관이다.
특히 자동차, 우주․항공, 선박 등 수송기기용 고강도, 고내열, 극저온 첨단 고무소재를 정밀 평가할 수 있는 특화된 장비를 구축한다.
순천시와 전남도, 한국화학시험연구원이 공동 수행하는 고성능 첨단고무소재 상용화 기반구축사업은 소재의 기술개발 및 상용화, 연관 기업 지원 및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순천시는 센터가 완공되면 세계 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여 관련 기업 매출 1천억 원 증대와 일자리 260여개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순천 해룡 산단에는 순천뿌리기술지원센터가 지난해 8월 착공해 올해 6월 준공예정이다. 또 초경량 마그네슘 소재․부품산업 육성사업 단지가 대통령 공약사항으로 총사업비 3,000억 원 규모로 조성할 계획 중에 있다.
#순천시,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 홍보 적극 지원
순천시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 지원에 나선다.
8일 순천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올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경영상 어려움에 겪는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노동자의 고용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주에게 인건비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원대상은 근로자 30인 미만 고용사업주이다.
지원요건은 근로자 1인당 월평균 보수액 190만원 미만이며, 최저임금 준수와 고용보험 가입, 1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하고 있는 사업체이다.
지원금은 요건을 충족하는 근로자 1인당 월 13만원, 단시간 근로자는 근로시간에 비례해 지급한다.
현금지급 또는 사회보험료에 상계하는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순천시는 관내 24개의 주민센터에 일자리 안정자금 안내 전담창구를 구축하고 홍보물 제작 및 배포, 버스정보시스템, SNS 홍보 등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신청은 온라인(http://jobfunds.or.kr/)과 오프라인(근로복지공단, 고용센터, 주민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니 만큼 지원 대상자가 빠지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모니터링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시, ‘시민 자전거교실’ 운영
순천시 시민 자전거 교실
순천시는 생활형 자전거를 배우려는 학생, 가정주부 등이 늘어남에 따라 ‘2018 시민 자전거교실’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시민자전거 교실은 오늘 3월~11월까지 매월 30명씩 신청을 받아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수 있도록 교통법규등 이론과 실기를 교육하게 된다. 7~8월은 우기로 제외된다.
수강신청 대상은 순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순천시민으로 수강료는 무료이다.
접수는 전화(061-749-6364, 4880) 또는 인터넷(온누리공영자전거 홈페이지 bike.suncheon.go.kr)으로 하면 된다.
시는 찾아가는 자전거교실도 운영한다.
관내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2월중 교육을 희망하는 18개교를 선정해 자전거 전문강사가 학교를 직접 찾아 어린이 자전거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하길호 순천시 도로과장은 시민 자전거교실 프로그램 운영으로 “자전거 수단 분담률을 2.7%까지 끌어 올리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순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 참전·보훈 수당 월10만원으로 인상
-올해부터 수당 3만원 인상···참전유공자 배우자 300명에게 확대 지원
순천시는 금년부터 보훈·참전 명예수당 지급액 상향과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등 국가유공자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순천시는 참전유공자를 포함한 국가유공자에게 매월 지급하는 참전.보훈 명예수당을 월 7만원에서 10만 원으로 인상하고, 참전유공자 배우자에게 참전수당을 확대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남도내 최고 수준이다
시는 이에 맞춰 지난해 해당 조례를 개정 공포하고 필요예산 28억원을 편성했다.
개정 조례는 매달 2200명에게 7만 원씩 지급하던 참전·보훈명예수당을 10만 원으로 인상하는 것을 담고 있다.
또 첫 수당을 지급하기 전인 2008년 1월 1일 이전 사망한 참전 유공자의 배우자 300명을 추가 지원대상에 포함시켜 예우대상도 확대했다.
순천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해당자가 참전유공자 확인원과 가족관계증명서 등 참전 유공자의 배우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작년 12월에는 보훈복지회관을 완공했으며, 금년에는 현충정원조성, 호국기념관 건립 등 국가유공자에 대한 보답과 나라사랑 정신 계승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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