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국민의당 강원도당(위원장 조성모)이 대회의실에서 지방선거기획단 출범식을 개최하고 조성모 위원장을 비롯한 지방선거 출마예정자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국민의당 강원도당(위원장 조성모)이 25일 도당 대회의실에서 지방선거기획단 출범식을 개최하고 6·13지방선거 승리의 의지를 불태웠다.
이날 출범식에는 조성모 강원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지방선거 출마예정자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강원도당은 조성모 도당위원장을 지방선거기획단장으로 하고 전략팀, 정책·공약팀, 재정팀, 조직팀, 방송·광고·연설팀, SNS운영팀, 유세준비팀 등 6개의 팀을 분과별로 구성해 지방선거의 승리를 다짐했다.
조 위원장은 “우리가 6·13지방선거를 승리하기 위해서는 지역주의에서 벗어나 지역주의를 탈피해야 하고 세력, 지역, 인물 등을 교체해야 미래를 담보할 수 있는 정당으로 발돋음 할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변지량 춘천시장 후보는 “우리당도 지금 한파에 시달리고 있지만 좋은 옥동자를 만들어내는 진통제라고 생각한다”며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올해 승리하자”고 강조했다.
신준수 고성군수 후보는 “지방선거를 반드시 승리해서 살맛나는 강원도, 고성군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철규 속초시장 후보는 “시민사회가 우선이 되는 속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5일 국민의당 강원도당(위원장 조성모)이 대회의실에서 지방선거기획단 출범식을 개최하고 바른정당과 통합을 반대하고 있는 호남의 국민의당 동지들에게 호소문을 낭독하고 있다.
강원도당은 또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반대하는 호남의 동지들에게 “정치가 바뀌어야 세상이 바뀌고 국민의 삶의 질이 획기적으로 높아 질 수 있다. 서민들의 삶을 나아지게 만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을 더는 미뤄서도 반대해서도 안 되는 본질적인 이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바른정당과의 통합은 우리 당이 수권, 전국, 신세대 정당으로 환골탈태하는 과감하고 위대한 역사적 대장정의 한국 정치사에 기록될 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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