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김명기 전 강원농협본부장이 횡성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지방선거 횡성군수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횡성=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김명기 전 강원농협본부장이 29일 횡성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지방선거 횡성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잘사는 횡성’을 강조하던 김 전 본부장은 “경제군수가 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갖고 이번 선거에 후보자로 나섰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중앙과 강원도에서 40년 넘게 활동하며 실물 경제를 익혔다. 박사 학위까지 취득하며 경제적 식견을 탄탄히 쌓아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제군수 후보자로서 군에서 최우선 과제로 주민의 이익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람 중심 횡성과 주민 중심 경제 등을 추구하는 자치경영을 위해 6차산업 중심지 도약, 융복합관광지 횡성 실현, 이모빌리티(e-mobility) 도시 선도화 등의 3대 비전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김 전 본부장은 또 6대 정책을 손꼽으며 잘 사는 횡성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6대 정책은 주민주도형 두레관광산업, 6차 신산업 시스템구축, 유통혁신을 통한 농가소득 안정화 등이다.
아울러 그는 “새로운 주민기업 횡성군의 주가를 높여 오는 2022년에는 군민 누구나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변화를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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