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사진)은 5일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리더십을 더욱 확장시키고 키워나갈 것”이라며 충남도지사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이날 박 전 대변인은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충남도정을 발전시킬 수 있는 경험과 실행능력, 충남도정과 중앙정부를 연결하고 중앙정부의 충남도정 지원을 극대화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이 있다”며 “새로운 시대의 충남은 ‘따뜻한 충남’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행정수도 개헌 추진 ▲천안·아산 KTX 역세권의 R&D 집적지구 조성 ▲내포신도시의 환황해권 중심도시 육성 ▲백제왕도 유적 복원을 통한 서부 내륙권 광역관광단지 조성 ▲논산·계룡 국방산업단지 조성 ▲충청산업문화철도·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서해안 해양신산업 육성 ▲한중 해저터널 ▲서산비행장 민항유치 추진 등을 제시했다.
박 전 대변인은 충남 공주 출신으로 제19대 국회의원(충남 공주)을 지냈으며 안희정 충남도지사후보 선거대책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 더불어민주당 대표 비서실장, 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수석실 대변인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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