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강원도(최문순 지사)와 횡성군(군수 한규호)은 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동원그룹(박인구 부회장), 동원시스템즈㈜(조점근 대표이사)와 횡성지역 대규모 투자와 관련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횡성=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강원도(도지사 최문순)와 횡성군(군수 한규호)은 6일 강원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동원그룹(부회장 박인구), 동원시스템즈㈜(대표이사 조점근)와 횡성지역 대규모 투자와 관련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는 동원그룹이 횡성지역에 대규모로 투자를 추진한 것으로 보인다.
도는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혁신적 교통·물류환경 개선과 풍부한 수자원, 청정환경이 식품 및 포장재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기업 동원의 투자를 성사시켰다.
특히 도는 횡성군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기업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기업과 수시로 소통(면담, 전화, 메일, SNS 등)하고 있다.
동원그룹은 해양수산, 식품유통, 포장재, 물류 등 4대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부가가치 사업인 무균충전음료 진출을 위해 청정한 자연환경에 부합하는 강원도를 선택했다.
이로써 도는 동원그룹 계열사, 협력업체 등 우량기업의 도내 투자확대도 기대하게 됐다.
이에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동원그룹이 음료사업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 발판을 마련해 줄 것”이라며 “도와 횡성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등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다”고 밝혔다.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