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푸드바이크골목야시장 추진위원장.
[원주=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대중 푸드바이크골목야시장 추진위원장이 12일 6·13지방선거 원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중앙시장 문화의거리 박건호 선생 포토존에 마련된 무대에서 “원주를 대한민국 인문관광의 수도 및 의료기기산업의 메카와 비전을 엄숙히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원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의료기기산업 도시다. 전국 최고의 의료기기 크러스터 구축 등 풍부한 인프라를 갖고 있다. 그러나 2009년 첨단의료복합단지를 강탈 당한 후 침체에 빠졌다”며 “중장기 비전으로 연간 10조원대의 생산액에 3000개 기업, 3만명의 고용창출의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미세먼지와 교통사고 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위원장은 “원주지역내의 요인으로 미세먼지 등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협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며 “운전문화, 교통문화 개선 등 시민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가장 원주적인 것이 가장 뛰어난 우리의 자산”이라며 “이들을 찾고 가꾸고 발전시켜 대한민국 최고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박건호기념사업회 전 사무총장, 강원일보 전 영서총지사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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