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V제주방송, 제주 생활상 잘 담아내며 작품성 높이 평가
/KCTV 제공
[제주=일요신문] 현성식 기자 = KCTV제주방송(사장 김귀진)이 제작한 특별기획 ‘곶자왈, 생명水를 품다’(연출 김석종)가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주최하고 전국 100여개 케이블방송사가 참여한 이번 시상에서 ‘곶자왈, 생명水를 품다’는 정규프로그램 부문에서 총 42편과 경쟁해 우수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특히 3편 ‘곶자왈, 웃뜨르를 살리다’ 작품이 소멸 위기에 놓인 ‘웃뜨르’ 생활 문화를 다시금 되짚어 제주 사람들의 생활상을 잘 담아냈다며 작품성을 높이 평가했다.
총 10부작으로 제작되고 있는 ‘곶자왈, 생명水를 품다’는 지난해 7월부터 천혜의 비경으로 일컬어지는 곶자왈의 사계절 변화를 영상으로 담아내면서 수천 년간 물과 함께해 온 제주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곶자왈과 물’이라는 주제로 재조명하고 있다.
KCTV제주방송 제작진은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해 소중히 보존해야 할 자연유산이자 문화유산인 곶자왈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KCTV 특별기획 ‘곶자왈, 생명水 를 품다’는 이번 설 연휴 기간동안 KCTV 채널 7번을 통해 앙코르 특별 편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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