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어리딩의 모습.
[원주=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원주 국제 치어리딩 친선대회가 26일 관내 종합체육관에서 성대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기념 및 평창패럴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원주시와 ㈔대한치어리딩협회가 주최·주관한다.
특히 해외 7개국 200여명을 포함한 국내 12개팀, 총 19개팀 5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친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1일 국제대학스포츠연맹에서 2020년에 진행될 치어리딩 대회가 원주에서 개최된다고 설명한바 있다.
이 대회는 댄싱카니발 기간에 맞춰 9월 중에 열릴 계획이며 사업비는 총 12억원으로 국비 7억, 도비 2억5000만원, 시비 2억5000만원 등이다.
치어리딩은 유니버시아드 정식종목이자 올림픽 잠정종목으로써 대회에는 40여개 나라의 선수 및 임원, 관람객 등 42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라서 한껏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박거하 건강체육과장은 “이번 대회는 세계적인 치어리딩 선수들이 참가해 화려한 치어리딩 기술을 펼쳐 보이는 자리로 원주시민이 처음 접하는 만큼 많은 시민이 함께 즐기고 치어리딩을 이해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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