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충남 서산시 창리항, 태안군 구매항이 신규 지방어항으로 지정돼 수산지원 기능에서 벗어나 어촌 지역 경제·문화 거점으로 육성된다.
충남도는 신규 지방어항으로 서산시 창리항과 태안군 구매항 등 2곳을 지정·고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지역 어촌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방어항 지정 타당성조사 등을 거쳐 개발 잠재력이 있는 지방어항 후보지 9곳을 선정했다.
이어 도는 후보지 9곳의 이용 실태, 개발에 따른 경제효과 등을 종합 분석한 결과 서산시 창리항과 태안군 구매항을 지방어항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새롭게 지정된 지방어항들은 지역 수산업지원 근거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해 도내 연안어업 거점으로 육성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신규 지방어항으로 지정된 서산 창리항, 태안 구매항을 지역 수산업 거점으로 육성해 어촌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남도교육청, 올해 두드림학교 161개교 지정 운영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올해 두드림학교 초등학교 83곳, 중학교 57곳, 고등학교 21곳 등 총 161개교를 지정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두드림학교는 지난 2014년부터 교육부에서 시작한 부진학생 해소 정책으로 학습장애, 정서행동 어려움, 따돌림, 돌봄 결여 등의 복합적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기초학력 부진학생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단위학교 통합적 지원 시스템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두드림학교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두드림학교 운영 161개교의 교감, 업무담당자 322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아울러 4월 초에 두드림학교 컨설턴트 연수를 통해 4월중에 단위학교의 두드림학교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두드림학교의 사업 중 하나인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센터 서비스를 받은 교사의 84.3%, 학생의 92.2%가 서비스 내용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학부모들(100%)은 모두 학습클리닉 서비스가 자녀의 학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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