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강원 원주시청 투자상담실에서 4개 업체들이 대형건축공사 지역 업체가 참여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주시청 제공)
[원주=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원주시(시장 원창묵)는 20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4개 업체와 함께 대형건축공사 지역 업체가 참여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관내 무실동 1721-6번지 및 우산동 86-1번지 건축공사와 관련, 지역업체가 참여해 지역 주민 일자리 창출과 건설경기 활성화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협약식에는 무실동 현장 건축주 ㈜채움 대표 임태빈, 시공자 풍산종합건설(주) 대표 김주현, 우산동 현장 위탁사 ㈜와이즈에프앤아이 대표 정찬국, 시공자 주식회사삼미건설 대표 박지만 등이 참석했다.
무실동은 총사업비 131억원의 42%인 55억원 규모로 우산동은 총사업비 268억원 38%인 102억원 규모로 참여하게 된다.
이어 무실동의 건축규모는 연면적 1만2746㎡로 지하3층 지상7층 규모에 오피스텔 104호, 도시형생활주택 26호 및 음식점 등 근린생활시설 용도 등이다.
우산동 현장은 연면적 2만2784.71㎡로 지하5층 지상19층 규모에 오피스텔 478호 및 제1, 2종 근린생활시설로 건축될 예정이다.
특히 우산동 현장은 장기간 방치된 이후 재시공되는 현장이기 때문에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는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10층 이상 및 연면적 1만㎡ 이상의 대형건축공사에 대해 ‘대형건축공사장 지역업체 참여제’ 시책을 공동주택에 이어 일반건축물까지 확대 시행하고 있다.
20일 오후 강원 원주시청 투자상담실에서 4개 업체들이 대형건축공사 지역 업체가 참여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주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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