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경북 울진군이 농업생산비를 절감하는 지원에 나섰다.
울진군은 농가일손 부족해소와 생산비 절감은 물론, 토양환경을 보존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생산 기반을 조성하며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코자 논토양 특성에 적합한 맞춤비료와 토양개량제, 유박비료를 영농기전 3월 31일까지 전 농가에 공급하여 영농에 차질 없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공급계획은 벼 재배면적 2325ha중 관행농업지구 1740ha에 5억200만 원의 사업비로 울진군 논토양 특성에 적합한 인산칼리 맞춤 1호를 공급하고 2억 4300만 원의 사업비로 토양개량제를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친환경농업지구 568ha에는 4억 원의 사업비로 유기질(유박)비료를 전 농가에 공급한다.
울진군 관내에서 벼농사를 경작하는 농가는 누구나 지원 받을 수 있으며 공급량은 1000㎡(300평)기준으로 맞춤비료는 30kg(밑거름), 유기질비료는 180kg, 토양개량제는 토양검정결과에 따라 평균 200kg를 각각 공급한다.
울진군 관계자는 “쌀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에게 영농의욕 고취 및 농가소득증대에 필요한 사업을 맞춤형으로 추진하여 농업 경영비 절감은 물론 지역농업 활성화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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