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충남테크노파크(원장 윤종언·이하 충남TP)가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1일 충남TP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산업 기술인재 양성과정을 통해 맞춤형 실무인재 1229명을 배출했다.
충남TP의 충남지역산업 인력양성사업은 기업 수요에 따른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지식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 인력을 양성해 취업과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비 전액은 충남도가 지원하고 있다.
충남TP는 지난해 기술교육, 품질교육, 기술기반기업 CEO 양성교육 등 모두 19개 교육과정을 운영해 현장 수요에 맞는 맞춤형 실무 인재 1229명을 배출했다.
이와 함께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의 전문 인력난 해결을 위해 기업 수요형 연구개발 인력 84명을 배출했다.
아울러 충남TP는 지역 중소벤처기업 28개를 대상으로 기술사업화를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68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충남TP는 지난해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17년도 충남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 평가에서 인력양성 등 기업지원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윤종언 충남TP 원장은 “충남지역산업 인력양성사업의 교육훈련 프로그램은 지역 기업에 대한 현장 수요를 바탕으로 세밀하게 조사 및 분석돼 개발되고 있다”며 “특히 지역 우수 인재의 역외 유출을 막고, 지역 정착을 유도함으로서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역의 기업과 구직자간의 일자리 미스매치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ilyo08@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