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가 옥천군을 방문해 주민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있다.
[옥천=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22일 천군을 방문해 지역원로 및 유관기관장, 기업인, 농업인 등 주민 200여 명에게 2018년 도정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주민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날 이지사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 대전~옥천 광역철도 연장, 경부고속도로 확장공사 등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과 국립옥천묘목원 조성,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 등을 통한 농특산물 경쟁력 및 관광산업기반 강화로 강하고 풍요로운 옥천군 실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도민과의 대화에서 건의 된 옥천군 수북리 인도설치공사, 동이 학령2리 교량 재가설 공사, 옥천군 장애인일자리 나눔센터 건립 등 5건의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전국대비 4% 충북경제 실현, 국토균형발전 선도, 미래첨단 농업도 건설, 문화·체육·관광이 어우러진 품격 있는 충북 조성, 도민 모두가 행복한 충북복지 구현, 마음 놓고 살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충북 건설 등 2018년 도정운영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아울러 “올해를 2020년 전국대비 충북경제 4%실현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충북 미래미전 2040 및 세계화의 초석을 놓는 망원진세(望遠進世) 충북의 원년으로 삼아 도정을 운영한다”며 “우리는 오늘에 살지만 우리의 눈과 마음은 미래 속에 살아야하고, 우리는 이 땅 충북에 살지만 우리 눈과 마음을 세계 속에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지사는 옥천노인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문화정보대학 노래교실을 참관하고, 로보트랙 등 다수의 특허제품 출허기업인 대호(주)를 찾아 도민화합과 충북경제 4%실현에 기여한 관계자등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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