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경북 경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임배근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교수의 칼럼집 ‘경세제민-어느 경제학자의 경주사랑’ 출판기념회가 24일 동국대학교 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경제계 및 정계, 관계, 문화예술계, 종교계 인사와 경주시민 및 동국대 교수, 직원과 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바라는 마음에서 박재우, 손영태, 황대원 전 경주상공회의소 회장들과 최순호 경주상공회의소 차기회장 등 경주를 대표하는 경제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 박원순 서울시장,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설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김두관 국회의원의 영상축하가 있었고 불국사 성타 회주스님, 손영태 경주상공회의소 명예회장, 경주향교의 이상필 전교, 경주시민교회의 권영욱 목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 정세균 국회의장, 이철우 국회의원, 오중기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등의 축전이 낭독됐다.
축사에 이어 임배근 교수는 “책 제목인 경세제민의 뜻을 잘 살려 부강한 경주경제를 위해 정부협력 속에 단순 행정보다 창의적 도시경영으로 경주시를 최고로 잘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임 교수의 부인과 두 딸도 이날 처음 소개돼 가정적인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중견 서예가 박세호 씨가 출판기념회 현장에서 인상적으로 쓴 “경세제민” 휘호 전달식도 있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