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일요신문] 박칠석 기자 = 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는 지난 24일 사회과학대학 합동강의실에서 경영행정대학원 제22기 최고관리자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순천대학교 박진성 총장을 비롯해 이금옥 경영행정대학원장, 보직교수, 수료생 및 수료생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최고관리자 과정은 지역 각 분야 지도자급 인사를 대상으로 1년간의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지식 함양과 원우 간 교류 활성화를 도모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모두 1천340명의 수료자를 배출해 지역 리더 양성을 위한 평생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대학 발전기금을 기탁해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올해 최고관리자과정을 수료하는 박형수 원우회장 등 제22기 원우회 회원 52명은 대학 발전을 위해 600만 원을 기탁했다.
앞서 김종암 원우는 지난해 12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1천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원우회’ 명의로 지금까지 순천대발전지원재단에 총 1억1천300만 원을 기탁했다.
원우회 회원들의 활동도 빛난다. 초대 동창회장을 지낸 이용호 전남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장, 김기태 전남도의원 등 최고관리자과정을 수료한 원우회 회원들은 지역사회에 모범을 보이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진성 순천대 총장은 “최고관리자과정을 수료하는 오늘의 뜻깊은 자리를 축하드리며, 무엇보다도 여러분의 열정과 도전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앞으로 순천대학교 동문으로서 실천하고 행동하는 지역사회의 리더로 우리 대학의 명예를 드높여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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