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종합터미널과 KTX역을 이용하는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도심 급행버스 노선을 신설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설되는 급행버스 상행 16번, 하행 17번으로 고속터미널-두정역-천안시청-갤러리아백화점-KTX역-행정타운 등 시내 주요거점만 정차한다. 시내 지역은 1시간 이내로 이동할 수 있다.
또 불당신도시 인구 증가와 학생 통학을 위해 3번 노선에 불당신도시 경유를 추가했으며, 목천읍 도장리 도전마을의 교통편의를 위해 정류장을 신설하고 720번 버스가 경유하도록 했다.
193번·194번(성환터미널~천안아산역 급행노선)은 폐지됐다.
김남걸 시 교통과장은 “이번 노선개편은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구현한 사례로 앞으로도 시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시, 전기차 구매 최대 2100만 원 지원
충남 아산시가 올해 전기차 구매보조금으로 최대 21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사업에 예산 10억5000만 원을 편성하고 전기자동차 총 50대를 지원한다. 전기승용차는 최대 2100만 원, 초소형 전기차 810만 원, 전기화물차는 2000만 원이다.
신청 접수는 다음달 5~16일까지이며 지원대상은 2018년 1월 1일 이전 아산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관내 기업, 법인, 공공기관 등이다. 세대(기업)당 1대만 신청이 가능하다.
구매를 희망하는 차종의 자동차 영업소를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영업소가 대행해 아산시로 접수한다.
신청자가 50명을 초과하면 다음달 21일 공개추첨을 통해 최종 보급대상자를 선정하고 그 결과는 구매신청자 및 해당 자동차 영업소로 통보된다. 지원대상자 선정 후 2개월 이내 차량이 출고되지 않을 경우 선정이 취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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