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학교.
[원주=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상지대학교(총장직무대행 정대화)가 안정된 민주명문사학으로 발전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일 정 총장직무대행은 본교 학술정보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학운영과 관련해 “학생행복주의와 구성원 참여를 토대로 교육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상지대는 올해 기본과제를 ‘민주대학 완성’, ‘적폐청산 민주적 운영의 제도화’, ‘정관 및 규정 정비’ 등을 목표로 삼고 머리를 맞대고 있다.
또한 교육과 연구특성화를 위해 상지교육모델을 구축하고 대학원 활성화, 산학협력 활성화, 지역사회연구를 더욱 강화한다.
특히 학생들이 주인이 되는 학생중심 대학운영을 통해 학생행복주의를 실천하는 등 학생들의 복지를 위해 기숙사도 새롭게 증축할 계획을 갖고 있다.
상지대는 또 정이사 체제 전환이후 올 11월 교육부와 공영형 사립대학 추진사업 계약을 체결한 뒤 내년 3월1일 공영형 사립대학(공영사학) 출범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정대화 총장직무대행.
정 총장직무대행은 “공영사학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공영사학 1호 대학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공영형 사립대는 사립대에 정부가 경비를 50% 지원하는 대신 이사회 절반을 공익이사로 채워 정부와 사립대가 함께 운영하는 형태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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