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일요신문] 박칠석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제1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 경영대전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6개 중앙부처가 후원하는 지자체의 창의적인 시책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지자체 정책 경연의 장이다.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순천시는‘정원으로 지역경제를 꽃피우다’라는 주제로 사례발표를 하고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시는 순천만의 생태보전을 위해 순천만국가정원을 조성하고, 체험교육 메카, 자연 속 힐링의 공간으로 영구 개장해 연간 6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이를 도시 전체의 관광활성화로 연결했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관광객을 도심으로 유도하기 위해 푸드아트페스티벌, 달빛야행 등 다채로운 행사와 축제를 함께 진행하고 대한민국 정원산업을 이끄는 국가정원 제1호로서의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는 점이 크게 인정받았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이번 수상은 28만 시민 여러분 덕분이다. ”며 “순천은 한다면 한다는 도시다. 앞으로도 생태와 자연이라는 시대정신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도시를 만들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 택시운수근로자 복지․문화회관 개소식 성황리 진행
순천시 택시운수근로자 복지·문화회관 개소식이 12일 개최됐다.
개인택시 순천시지부의 오랜 숙원사업인 복지·문화회관은 지난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순천시와 지역 국회의원, 개인택시 순천시지부가 어렵게 국비를 확보해 마침내 지난해 10월 준공의 결실을 맺게 됐다.
복지·문화회관은 휴식공간을 비롯 각종 회의와 교육을 위한 대회의실, 효율적인 콜센터 운영을 위한 통합콜센터, 개인택시 순천시지부 사무실 등을 갖췄다.
순천시는 개소식 이후 교육 및 힐링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택시운수근로자들의 서비스 마인드를 향상시키고 재충전의 시간을 갖도록 할 계획이다.
송하윤 개인택시 순천시지부장은 “전남 최초로 운수근로자들 만을 위한 공간이 마련됐다”며 “순천시 개인택시 회원들의 자부심과 사기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복지․문화회관이 운송서비스 개선을 통해 운수근로자들의 행복이 시민들의 행복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시민들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인택시 순천시지부는 시청사 기금으로 300만원을 전달했다.
#순천시, 다양한 자전거 활성화 시책 추진
-자전거보험 가입, 무인대여소 확충, 자전거교실 운영 등
순천시는 자전거보험, 온누리공영자전거 무인대여소 확충, 시민자전거교실 운영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12일 순천시에 따르면 자전거 보험은 순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과 순천시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자전거를 타다 사고가 나면 최대 1천700만원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자전거 사고 벌금이나 변호사 선임비용,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등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오는 5월까지 2억5천만원의 예산으로 자전거무인대여소 5곳, 자전거보관대 75대, 온누리공영자전거 20대를 추가 확충할 계획이다.
시는 자전거안전체험교육장인 자전거문화센터에서 시민자전거교실도 운영한다.
순천시민이면 누구나 수강신청이 가능하며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신청을 받아 안전교육과 주행연습(체험) 위주로 운영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신청은 전화신청(061-749-6364, 4880) 또는 인터넷신청(온누리공영자전거 홈페이지 bike.suncheon.go.kr)으로 하면 된다.
하길호 순천시 도로과장은 “자전거 도로확충,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정비, 자전거 이용의 날 운영 등 다양한 자전거 활성화 시책을 추진해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 ‘창업 지원사업’ 간담회 15일 개최
순천시는 청년 일자리 창출이 가장 시급한 현안인 만큼 창업에 관심 있는 희망자를 대상으로 오는15일 ‘창업 지원사업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에서는 올해 시가 추진하는 창업 지원 사업 설명과 창업 희망 시 전문가 1:1코칭, 사업화 진행 시 창업닥터제 운영 등 창업 지원 로드맵을 제시한다.
창업 준비의 어려움과 창업 성공 비법을 서로 공유하고, 간담회를 주관한 시와 청년 CEO, 창업 희망자 모두가 창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참가자격은 창업에 관심 있는 분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방문, 팩스, 이메일, 구글 웹사이트((https://goo.gl/forms/VZDEEG0LLqKBa5u32)를 통해 1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간담회 참가자에게는 ‘청년 창업 지원 사업’ 공모시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가 청년 창업으로 추진한 청춘창고, 아랫장 야시장, 챌린지숍이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만큼 앞으로도 음식과 공예 업종에서 기술과 문화콘텐츠가 융합된 업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순천시, ‘청년활동 포인트제’ 시행
-3월부터 본격시행, 10만점 이상 누적시 순천사랑 상품권 지급
순천시는 시정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마을계획 수립 활동, 심포지엄 참여 등 청년들의 다양한 시정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청년활동 포인트제’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청년활동 포인트제는 시정활동에 참여한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들에게 시책별 참여 포인트를 부여하여 11월 말까지 10만점 이상 누적시 순천사랑 상품권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순천사랑 상품권은 가맹점으로 등록된 순천시 관내 모든 업소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시책별 참여 포인트는 온라인 설문조사 1,000P, 재난피해 복구 등 공공행정 지원 5,000P, 정책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 심포지엄 참여, 강의 3,000P 등으로 참여할 때 마다 부여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21일까지 참여신청서를 순천시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 시민소통과에 제출하면 된다.
#순천시, 문화도시 조성 추진협의체 위원 위촉식
순천시는 지난 7일 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추진협의체 위원과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시 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협의체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위촉장 수여, 임원선출, 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 방향 설명 및 추진협의체 향후 운영방안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구성된 추진협의체는 앞으로 문화특화 지역 사업에 대한 심의․의결, 자문 및 컨설팅, 시민 거버넌스 네트워크 구축, 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문화도시 추진협의체 구성을 시작으로 4월 중에 문화도시 사업 추진을 위한 조직을 출범하고 세부사업 실행계획 수립 및 문화특화지역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문화특화지역 사업은 5개년 프로젝트로 지역거점(문화의 거리)을 중심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순천시 전체가 문화도시로 지정받기 위한 시범사업(마중물)으로 지난 해 문체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문화역사 자원 전수조사를 통한 데이터 베이스 구축 등 시 전역을 문화콘텐츠를 통한 생활문화 향유 저변 확대 공간으로 만들어 2022년 전국 최초로 생태를 기반으로 하는 문화도시로 지정받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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