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대회 임시우체국 운영의 모습.(강원지방우정청 제공)
[원주=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강원지방우정청(청장 민재석)이 평창패럴림픽 대회에서 대한민국의 우정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등 우정분야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해 냈다.
21일 우정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폐막한 패럴림픽 대회에서 올림픽 대회의 성공을 위해 다양한 우편서비스 편의제공 및 우정문화 체험을 제공했다.
우체국은 패럴림픽 기간동안 기존의 평창대관령 등 경기장 인근 7개 거점지역 우체국 외에도 올림픽기간 동안 운영해오던 임시우체국(IBC 방송센터, 강릉선수촌, 평창선수촌)을 평창패럴림픽선수촌(3.1~3.21)에 통합해 운영했다.
임시우체국에서는 우편물 접수이외에 나만의 우표, 나만의 국제엽서제작, 크리스마스에 받아볼 수 있는 ‘Memory of PyeongChang’우체통 운영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우정청은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전후한 기간 내내 우편테러 안전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는 등 우편물 안전검색 강화에도 만전을 기했다.
우정청 관계자는 “‘우체국이 있습니다’라는 우체국의 슬로건처럼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통해 보여준 우체국의 모습으로 앞으로도 최상의 우편콘텐츠와 최고의 우편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패럴림픽 대회 임시우체국 운영의 모습.(강원지방우정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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