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조전에서 우승한 이서진(좌측, 3관왕) 선수와 정혜진 선수(퍼펙트 기록) 사진=계명문화대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계명문화대(총장 박명호)는 지난 15~22일 전남 광양 칠성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제37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종별볼링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이서진(생활체육학부 2년) 선수는 첫날 여대부 개인전(6게임)에서 평균 233.2점(1399점)으로 가볍게 우승한 후, 둘째날에는 정혜진(생활체육학부 2년) 선수와 조를 이룬 2인조전(6게임)에서 평균 230.8점(1385점)을 기록해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3인조전 225.3점, 5인조전 232.3점을 기록해 개인종합(24게임)에서도 평균 230.4점(5530점)으로 우승해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또 2인조전에서 이서진 선수와 한조로 출전한 정혜진 선수는 3번째 게임에서 퍼펙트(300점)를 기록해 볼링 명가의 진가를 보여줬다.
3관왕을 거머진 이서진 선수는 “제일 먼저 떠오르는 말이 진정한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란 말이었다. 이제 매일 이뤄지는 훈련이 힘들지 않을 것 같다“며 ”더 많은 땀과 노력을 통해 국가대표가 돼 후배들에게 전설적인 선배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1988년 창단한 계명문화대 볼링부는 창단 이래 우승 100여회, 준우승 120여회, 제94회 전국체육대회 3관왕 등 성과를 거뒀다.
#영진전문대 평생교육원-경북도간호조무사회, 업무협약 체결
사진=영진전문대
영진전문대 평생교육원(원장 표창수 교수)과 경북도간호조무사회(회장 이종잠)는 최근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경북지역 간호조무사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방문간호조무사 양성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등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영진전문대 평생교육원은 최근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른 방문간호조무사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았다.
다음달 16~23일 제1기 교육생으로 주중 야간반 40명, 주말반 40명을 각각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은 5월에 개설해 내년 2월까지 이론 360시간, 실습 340시간 등 총 700시간 운영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방문간호조무사 자격이 발급,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들의 가정을 방문해 간호, 진료 보조, 요양 상담 등의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이종잠 경북도간호조무사회장은 “우리 협회 회원은 1만 여명이며 80% 정도가 병원에서 재직하고 있다. 이들에게 직무 향상과 직업능력 개발 기회가 영진전문대와 공동으로 마련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표창수 평생교육원장은 “지역에서 유일하게 방문간호조무사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우리 대학은 지역사회 수요에 맞춘 우수한 방문간호조무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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