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하는 정치로 믿음과 희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6.13지방선거 양평군가선거구(양평읍, 양서, 옥천, 서종면) 군의원선거에 바른미래당 후보로 출마를 선언한 한국자유총연맹양평군지회 김형분(43) 사무국장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양평군지회 김형분(43) 사무국장이 6.13지방선거 양평군가선거구(양평읍, 양서, 옥천, 서종면) 군의원선거에 바른미래당 후보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김형분 사무국장은 3일 언론사에 보낸 출마의변에서 “군민들과 가슴 깊이 공감하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소통하는 정치로 믿음과 희망을 전해드리기 위해 군의원 선거에 출마키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 국장은 양평동초등학교와 양일중학교, 양일고등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관광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자유총연맹양평군지회 사무국장과 한국자유총연맹경기도 사무국장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민주평통양평군협의회 자문위원과 양평읍체육회 상임이사, 바른미래당 양평군운영위원을 맡고 있으며, 양평군수 표창과 국회의원 표창,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다음은 김형분 사무국장의 출마의 변 전문이다.
김형분 6.13 지방선거 양평가선거구 기초의원 후보 출마의 변
안녕하십니까? 김형분입니다. 6.13 지방선거에서 양평가선거구 기초의원이 되겠다는 다짐을 가지고 군민 여러분께 출마에 대한 소견을 말씀드리려 합니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던 시간이었습니다. 과연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활동할 수 있는 가에 대한 고민 또한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결심했습니다. 한순간의 큰 변화는 결코 일어나지 않겠지만, 조그만 변화들은 만들어 낼 수 있지 않겠는가. 이 같은 조그만 변화들이 모여, 미래의 큰 변혁을 만들어 내지 않겠느냐고 말입니다.
기초의원은 기초자치단체에 대한 감시와 견제는 물론 자치단체의 예산을 심의, 결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유권자들의 관심은 상대적으로 군수나 도지사 후보에만 쏠려 있습니다. 기초의원으로 어떤 후보를 뽑느냐는 결국 행정을 얼마나 투명하게 견제할 수 있느냐를 판가름하는 첫 단추가 될 수 있습니다. 각 후보들의 면면을 검증해 역량있는 후보를 뽑는 건 유권자의 ‘권리’이자 ‘의무’입니다.
저는 지난 10여년 동안 국민운동단체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며, 지방자치에 대해 많이 경험하고 학습할 수 있었습니다. 군민의 한사람으로서 지방의원의 정치적 역할의 한계에 대해선 늘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쏟아지는 포퓰리즘식 복지공약들과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고 성급히 만들어낸 정책들은 고스란히 군민들의 몫으로 전가되기 일쑤였습니다.
저는 거대한 사회담론을 외치는 정치인이기보다, 현장에서 군민들이 체험하는 생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조례를 마련하고, 현실 가능한 정책을 만들어 나가는 생활정치인이 되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소통하고 대화하며 대안을 만들어 나가는 기초정치를 꿈꿉니다.
군민들과 일상을 공감하는 생활정치를 실현하고, 바른 정치로 군민의 삶을 이롭게 하며, 양평이 새로운 희망으로 향하도록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제가 군의원에 출마한 이유입니다. 서툴 수 있고, 더디 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정도를 걷겠습니다. 군민들과 가슴 깊이 공감하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소통하는 정치로 믿음과 희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군민여러분의 관심과 격려, 따끔한 질책이 양평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줄 것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4월 03일
김형분 올림
김형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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