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제9회 남구복지한마당’ 행사가 ‘앞산빨래터 축제’와 연계해 오는 28~29일 양일간 앞산맛둘레길 일원에서 열린다.
남구종합사회복지관과 남구체육회, 자원봉사센터 등 총 60여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고산골 공룡화석만들기, 신체밸런스 운동체험 등 복지체험 및 먹거리 나눔의 48여개 주민참여 체험부스 운영한다.
복지·보건·돌봄·교육·고용 등 사회보장 각 분야에 걸쳐 지역주민의 복지욕구 설문조사를 실시해 올해 하반기에 수립되는 4개년 남구지역사회보장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등 주민의 지역복지 참여의 창구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이날 무대행사로 각계의 지역인사들과 사회복지기관의 대표자들의 ‘희망메시지 퍼포먼스’와 ‘우산플래시몹’이 펼쳐진다. 끼있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장기자랑과 키즈장기한마당, 다문화합창, 사물놀이, 치어리딩, 뮤지컬 갈라쇼 등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와 보고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롭고 흥미로운 한마당이 될 예정이다.
특히 KBS 6시 내고향 프로그램에서 고향버스 국민안내양으로 활약하고 있는 노찾사 출신가수 김정연이 방문해 우리지역의 명물인 앞산8경 및 왕건일화에 대한 만담과 신나는 노래를 선사한다.
아이돌 출신 미남트로트가수 ‘현상’과 아프리카 대구유학생그룹 ‘카프리카 챌린저스’ 팀이 출연하는 나눔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을 만날 수 있으며 푸짐한 행운품도 받을 수 있다.
# 수성구 ‘2018 일등맘 출산준비교실’ 개강
대구 수성구보건소는 26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2018년 일등맘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 내 거주하는 임신 20주 이상 임부 50여명을 대상으로 임신과정을 통해 수반되는 증상관리와 분만 시 통증 해소에 도움이 되는 요가, 임신 중 건강관리를 비롯한 신생아관리, 모유수유교육, 산후우울증 예방 등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주 5회 차에는 ‘건강한 임신과 출산’이란 내용으로 예비아빠가 참여하여 부부가 함께 출산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여수환 수성구보건소장은 “임신과 출산은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는 중요한 부분으로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부모들이 건강한 자녀를 맞이하고 아울러 출산장려 환경조성과 출산율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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