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3시56분쯤 강원 정선군 신동읍 조동리 한덕철광에서 수직갱도 500m 지점에서 발파작업을 하던 중 돌무더기가 쏟아져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정선=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26일 오후 3시56분쯤 강원 정선군 신동읍 조동리 한덕철광에서 수직갱도 500m 지점에서 발파작업을 하던 중 돌무더기가 쏟아지면서 6명이 매몰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진모씨(65) 등 2명이 숨지고 김모씨(55) 등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또한 6명 중 1명인 신모씨(70)는 매몰된지 4시간만에 구조됐지만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왔다.
당시 현장에는 14명의 광부가 있었으나 8명은 자력으로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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