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일요신문] 신동만 기자 = 영천시가 다음달 개장을 앞둔 별빛테마마을과 별빛야영장의 인터넷 예매를 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별빛테마마을은 하늘을 향해 20° 기울어진 펜션 4동과 구 정각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한 본관동으로 구성돼 있다.
별빛야영장은 텐트야영장 30면과 글램핑동 7동으로 구성돼 있어 별빛테마관광지의 새로운 숙박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예약은 인터넷사이트 인터파크에서 온라인 예매 및 현장 예매로 하면 된다. 시설 사용은 첫째 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전 11시부터 예매가능하다. 단 6월 이용객인 경우 이달 10~11일 예매를 개시하며 결재금액에 보현산천문과학관 이용금액이 포함돼 있다.
한편 천시는 보현산천문과학관과 연계해 내실 있는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같은 부지 내 천문전시체험관을 건립해 최근 운영에 들어갔다. 기존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는 천체망원경을 통해 직접 별을 관측하고 별자리 강의를 들을 수 있으며 천문전시체험관에서는 실제 우주와 관련한 다양하고 스릴있는 체험을 할 수 있다.
# 영천시 홍보마 ‘렛츠영천’ 코리안더비 출전
영천시는 말의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렛츠영천’을 출전시키고 있다. ‘스타영천’ ‘드림영천’에 이어 현재 ‘렛츠영천’이 시정홍보마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6번 참가해 1등 2회 등 6회에 걸쳐 총상금만 7800만 원을 확보했다.
경기를 치를수록 기량과 성적이 높아진 ‘렛츠영천’은 지난해 제주경매장에서 4500만 원에 구입했으며 이미 경마전문가들은 차세대 한국 최고의 우승후보마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렛츠영천’은 오는 13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상반기 최고 상금 8억 원이 걸린 ‘코리안더비(G1)’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가 실시하는 G1경주 중 하나인 ‘코리안더비’는 1800m 오픈장거리 경주로 서울과 부경의 국산 3세 마 중 최강자를 가리게 될 예정이다.
코리안더비는 3세 국산마만 출전할 수 있어 경주마로는 일생에 단 한번 밖에 기회가 없다. 마주·생산자·기수 등 모든 마필관계자가 더비 우승을 목표로 할 정도로 위상이 대단하다. 우승마는 그 해 연도 대표마에 지정될 가능성이 높고 퇴역 후에도 명성과 영광을 차지할 수 있다.
김영석 시장은 “‘렛츠영천’의 최근 상승세라면 경주마로서 최고 명성을 가질 수 있는 이번 코리안더비에서 분명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며 “말의 선도 도시인 영천시의 시정홍보마 시책이 좋은 결과를 맺을 수 있도록 모든 시민이 관심을 가지고 ‘렛츠영천’의 질주를 응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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