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와이진..해피 해녀 프로젝트 전시회
[제주=일요신문] 박해송 기자 = 4일 오후 5시 제주시 애월 신엄리에 위치한 까페 브룩클린에서 사진작가 와이진 (Y.Zin)의 개인 전시가 열렸다.
와이진은 지난 6년간 성산포, 마라도, 우도 등에서 촬영한 해녀의 수중 모습을 담아 [HaeNyeo]라는 사진집을 출간했다.
이책은 지난 해양 박람회에서 소장가치를 인정받은 국제 도서로 선정되어 세계 여러나라에 해녀의 모습을 알리고 있다.
전시회의 수익금의 일부는 몸이 불편해졌거나 더이상 물질을 못하는 해녀들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와이진은 “해녀 어머님들께 그동안 찍은 그들의 바닷속 모습을 이제서야 보여드릴 수 있게 됐다“며 ”지난 6년은 아름답고 강한 여성들과 함께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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