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창립 40주년 기념행사 포스터
[원주=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원주부총장 윤방섭)는 창립 40주년을 맞아 8일 반기문 제8대 유엔 사무총장 초청강연 등 관련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원주캠퍼스는 이날 교내 대예배실에서 반기문 전 총장의 강연(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청년 리더십의 중요성)과 연세-한국국제협력단(KOICA) 석사과정 등 대학원 과정을 밟고 있는 다양한 외국인 학생들과 함께 뜻 깊은 시간을 갖는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해 9월25일 연세대학교(총장 김용학) 글로벌사회공헌원 명예원장으로 취임, 유엔 사무총장 임기 중 채택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달성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글로벌사회공헌원은 SDGs를 중심으로 지구촌 곳곳에 산적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세대학교가 설립한 기관이다.
윤방섭 연세대학교 원주부총장은 “연세가 원주에 씨앗을 뿌리고 지역사회를 섬기며 성장한지 40년이 됐다”며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인류 평화와 발전에 크게 기여한 반기문 명예원장의 강연이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학생들에게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청년 리더십의 중요성과 세계 시민의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세대학교 ‘창립 40주년 기념 챈슬러 초청강연 시리즈’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해 이미경 KOICA 이사장(5월9일), 이리나 보코바 전 유네스코 사무총장(9월), 고순동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이사(10월10일), 형원준 두산그룹 CDO사장(10월11일) 등 국내외 저명인사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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