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국회의원, 이학표 후보에 삼고초려 러브콜
정병국 국회의원이 무소속 이학표 도의원 후보의 바른미래당 입당을 축하하고 있다.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정병국 국회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학표 도의원 후보(양평군 제2선거구)에게 바른미래당 입당을 권유하기 위해 20일 이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했다.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승남 군수후보 지지율이 서부에 집중되어 이학표 도의원 후보를 입당시킴으로써 동부지역의 지지 분위기를 확산시키자는 의도가 깔린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열정과 강한 추진력, 지역 행복을 위한 투철한 봉사 정신을 가진 이학표 후보의 모습과, 지난 6.4지방선거에서 무소속임에도 불구하고 44.7%의 투표지지율을 만들어낸 점을 높게 평가한 것이다.
무소속으로 6.13 지방선거에 집중하던 이학표후보는 정병국 국회의원의 삼고초려에 바른미래당 입당을 결정했다.
이에 양평군 제2선거구 도의원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3당구도로 벌어지며 양평군 선거지역 중 가장 팽팽하게 대립하는 주요지역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박종덕 전 자유한국당 도의원은 “정병국 국회의원이 공천을 위해 무소속 후보를 찾아간 것은 처음 있는 이례적인 일”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정병국 의원은 “오늘 이학표 후보께서 어려운 결단을 해준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면서, “저희가 지향하는 노선과 원칙은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다. 이 후보의 원칙이 있는 정치를 위한 입당을 높이 평가하며, 이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입당을 환영했다.
이학표 후보는 “최선을 다해 원칙이 있는 정치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함께 하는 동지 여러분들을 섬기며 낮은 자세로 지역의 실질적인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승남 군수후보는 “오래전부터 이 후보와 함께 하길 원했었다”면서, “이번 선거에서 이 후보와 함께 동반 당선되어 우리 양평을 바꿀 수 있도록 하겠다”며 손을 맞잡았다.
이학표 후보는 지난 6.4지방선거에서 무소속임에도 44.7%를 얻었으나 윤광신(자유한국당)후보에게 아쉽게 낙선했다.
정병국 국회의원에게 러브콜을 받고 바른미래당에 입당하게 된 바른미래당 이학표도의원 후보의 선전이 기대된다.
광운대학교 경영대학원(경영학석사)을 졸업한 이 후보는 석불역사 건립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역발전과 변화에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자유총연맹양평지부 이사, 양평경찰서 발전위원회 위원, 국민희망취업포럼 부위원장, 대한경호안전협회 특수경호단 부총재를 역임하고, 2012년 한국을 빛낸 사람들 대상(사회봉사공로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나눔장수 사진 위원장과 다문화가족사진봉사회 위원장, 지평면주민자치위원장, (주)리스트레이딩 대표를 맡고 있다.
정병국 국회의원이 이학표 도의원 후보 입당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이학표 도의원 후보가 입당 소감을 피력하고 있다.
김승남 군수 후보가 이학표 후보의 입당을 축하하고 있다.
입당원서 전달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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