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국당, 무소속
전인택 전 강원도의원
[횡성=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바른미래당 전인택 횡성군수 예비후보가 후보직을 사퇴했다.
앞서 지난 21일 전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군민과 함께 깨끗하고 공정한 횡성군을 만들기 위해 몸과 마음을 다해 최선을 다했지만 민주적 토양을 허약하게 만드는 편가르기로 한계를 느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철수와 바른미래당이 추구하는 견제와 균형을 통해 안정과 번영을 추구하는 다양한 민주주의 실현의 한계를 느껴 이번 지방선거의 출마를 포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군민 여러분들의 이해와 용서를 구한다”며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한 모든 분들의 건승과 군민들의 올바른 선택으로 발전되는 횡성군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 예비후보의 중도사퇴로 인해 횡성군수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장신상 후보, 자유한국당 김명기 후보, 무소속 한규호 후보 등 치열한 3파전으로 압축됐다.
한편, 횡성지역 선거인수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4만342명 등으로 나타나 이번 선거에서 투표가 가능한 4만여명의 표심을 누가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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