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우정청.
[원주=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강원지방우정청(청장 민재석)은 지난 22일~6월13일 ‘선거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한 각종 우편물의 완벽한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우정청은 이번 선거에서 투표 안내문 70만2000통, 사전투표용지 회송 우편물 32만2000통 등 선거우편물 106만9000통이 강원 도내에 소통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우정청 및 소속 우체국에는 ‘선거우편물 특별소통 대책본부’가 설치되며 선거관리위원회, 행정안전부, 국방부, 경찰청,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선거우편물을 소통시킬 예정이다.
또한 우편함에 배달된 투표안내문은 신속하게 수령하고 수취인이 살고 있지 않거나 잘못 배달된 경우에는 수취불가능 사유를 봉투 표면에 기재, 우편물 반송함에 투여해 줄 것을 부탁했다.
민재석 청장은 “선거는 국가적인 사무로 우체국은 공정하고 신속하게 우편물 소통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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