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호 바른미래당 인천시장 후보가 29일 건강격차 해소를 위한 인천시민네트워크와 정책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문병호 캠프)
문 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소에서 건강격차 해소를 위한 인천시민네트워크와 ‘인천시 건강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 협약을 체결하면서 “일을 너무 열심히 함에도 불구하고 소득에 따라, 경제적 능력에 따라 건강한 것도 결정된다고 하니 개탄할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누구나 건강한 삶에 대한 요구가 있고, 그 요구는 인간의 기본권에 해당하는 것”이라며 “우리나라 국민들은 사는 게 너무 팍팍하다보니 건강은 뒷전이고, 일에 너무 치중해 있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강주수 건강격차 해소를 위한 인천시민네트워크 공동대표는 “인권변호사로서 누구나 누려야할 기본권으로써의 건강권을 지키는 데 문병호 후보가 열심히 해주실 것을 믿는다”고 화답했다.
문 후보는 ▲인천광역시 건강조례 제정 ▲공공보건의료체계 강화 위한 인적자원개발 및 효율적 활용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예산확충 및 조례개정 ▲인천광역시의료원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및 지원확대 ▲장애인 재활지원 확대 및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제공 ▲인천형 동 건강복지센터 설치 ▲인천광역시 제2의료원건립 ▲옹진군 병원선 대체건조 ▲노인, 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 ▲아동청소년 치과주치의 제도시행 ▲인천시 환경보건관리 강화 등에 찬성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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