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감영.
[원주=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원주시역사박물관이 23~24일 감영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관심이 모아진다.
박물관은 5~16일 3차 감영스테이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은 선화당 하우스콘서트 관람, 부채 만들기, 다도체험 및 다식만들기, 전통놀이체험, 전통매듭체험, 국궁체험 등이다.
특히 식비만 부담하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감영은 조선시대 관찰사가 주재하며 정무를 보던 곳으로 시는 지난 2012년부터 총 사업비 28억원을 들여 복원공사 2단계인 건물복원, 연지석축, 복원정비 등을 진행했다.
시는 기존에 있던 선화당(강원도 관찰사 집무실)의 맞은편에 후원공간인 관풍각, 조오정, 봉래각, 채약오 등을 조성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다양한 교육과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강원감영을 이해하고 시민들에게 우리 고장에 대한 자긍심과 애착심을 한층 고양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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