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동균 22,222(37.18%) 한국당 한명현 21,484(35.95) 바른미래당 김승남 7,170(11.99%) 무소속 김덕수 4,625(7.73%) 정의당 유상진 3,404(5.69%) 무소속 신희동 469(0.78%) 유강렬 386(0.64%)
양평군의 새로운 수장이 탄생했다. 정동균 양평군수 당선자와 부인 박은미 여사가 당선을 축하하기 위해 정 당선자의 선거 캠프에 몰려든 지지자들을 향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이번 6.13 양평군수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정동균 후보가 양평군수에 당선, 양평군의 새로운 수장이 됐다.
정동균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총 투표수 61,001명 중 22,222(37.18%)를 얻어 21,484(35.95)를 얻은 한명현 후보를 738표(1.23%) 차이로 제치고 당선됐다. 무효표는 1,241표이다.
바른미래당 김승남 후보는 7,170(11.99%)표를 얻었고, 무소속 김덕수 후보가 4,625(7.73%)표, 정의당 유상진 후보가 3,404(5.69%)표, 무소속 신희동 후보가 469(0.78%)표, 역시 무소속 유강렬 후보가 386(0.64%)표로 뒤를 이었다.
13일 오후 7시경부터 양평군실내체육관 개표소에서 이뤄진 6.13지방선거 개표 작업은 14일 새벽 3시 경 마무리되어 당선자가 가려졌다.
이번 6.13 지방선거의 양평군의 최종 투표율은 전체 유권자 98,582명 중 61,013명이 투표해 61.9%의 투표율을 보여 2014년 지방선거(유권자 8만7602명) 투표율 59.2보다 2.7% 가량 높았다.
양평군수 선거는 개표초반부터 민주당 정동균 후보와 한국당 한명현 후보가 엎치릭 뒤치락 치열한 혈전을 벌였으나 마지막 부재자 투표에서 우위를 점한 정동균 후보의 당선으로 마감됐다.
양평 지역은 3선 연임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되면서 경기 도내에서 최대출마자인 7명의 후보들이 도전장을 내밀어 예측불허의 격전지로 떠올랐었다.
결국 경기도의 TK라 불리울 정도로 보수성향이 강한 지역 민심이 이번 선거에서는 반전되는 드라마를 연출했다.
투표 전부터 혈전이 예상된 군수선거의 판도는 투표함을 개봉하면서부터 현실로 나타났다.
정 당선자는 관내 사전투표에서 앞서 나갔으나 선거일 투표에서는 12개 읍면중 양평읍과 강상, 옥천면을 제외한 나머지 9개 면에서 열세를 보였다. 하지만 1,487표를 앞선 관외사전투표함을 개봉하면서 743표를 앞서는 대반전이 일어났다.
정동균 군수 당선자는 당선이 확실시 된 새벽 0시 30분경 “여러분과 제가 처음으로 선거혁명을 만들어 냈다”면서, “여기 계신 분들이 양평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내셨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동균 양평군수 당선자가 더불어 함께하는 군정, 바른 군정을 펼치겠다는 내용의 소감문을 발표하고 있다.
정 당선자는 이어 당선소감에서 “양평에 사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양평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면서, “오늘 저의 승리는 새로운 양평을 만들기 위해 투표하신 위대한 양평군민의 승리”라고 밝혔다.
그는 “내일부터 저는 양평군민 모두의 양평군수 되겠다”면서,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분들도 섬기는 통합의 군수가 되겠다” 강조했다.
그는 또 “그 누구도 소외시키지 않고 배제하지 않는 더불어 함깨 하는 바른 군정을 펼치겠다”면서, “새로운 양평을 위한 우리 군민들의 간절한 소망과 염원, 절대로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정 당선자는 “양평의 시급한 지역 현안과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공평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부정부패가 없는 양평, 모두가 공정한 양평을 꼭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정 당선자는 ▲정직하고 책임 있는 군정 실현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소득증대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행복도시 양평구현 ▲자연환경과 함께하는 관광 메카 실현 ▲문화예술 진흥 등 공약사항 이행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양평군 옥천면에서 출생한 정동균 당선자는 옥천초, 양평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강원대학교(공학사)와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행정학 석사)을 거쳐 우석대학교 공공인재학부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배우자 박은미 여사와의 사이에 1남 2녀를 두고 있는 정 당선자는 제20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양평·여주지역 국회의원에 출마했으며, 제19대 대통령선거 양평·여주 상임선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양평·여주 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 양평·가평·여주지역위원회 위원장,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민주당 부대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민주주의자 김근태재단 이사와 한국석유관리원 비상임이사,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무특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농어민위원장을 맡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과 1남 2녀의 자녀가 있다.
다음은 당선 소감문 전문.
사랑하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동균입니다.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새로운 양평을 만들기 위해 함께하신
위대한 우리 양평군민들의 승리입니다.
함께 경쟁했던 후보들에게도 위로와 감사를 전합니다.
새로운 양평을 위해 그 분들과도 손잡고 함께 하겠습니다.
내일부터 저는 우리 양평 지역 모두의 군수가 되겠습니다.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분들도 섬기는 통합 군수가 되겠습니다.
그누구도 소외시키지 않고 배제하지 않는
더불어 함께하는 군정, 바른 군정을 펼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새로운 양평을 향한 양평 군민들의 간절한 소망과 염원 절대로 잊지 않겠습니다.
양평의 시급한 지역현안과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공평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부정부패가 없는 양평, 모두가 공정한 양평, 꼭 만들겠습니다.
군민만 보고 바른 길로 가겠습니다.
위대한 양평, 공정한 양평, 새로운 양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양평의 자랑스러운 군수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천희일 민주당 상임고문 및 후원회장이 정동균 당선자에게 당부의 말을 전하고 있다.
6월 13일 생일을 맞은 정동균 당선자가 부인 박은미 여사와 축하의 포옹을 하고 있다.
이규철 장로가 정동균 당선자와 축하의 포옹을 하고 있다.
정동균 당선자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는 지지자들.
정동균 당선자의 부인 박은미 여사가 전승희 경기도의원 비례대표 당선자와 포옹하고 있다.
정동균 당선자 부부가 박현일, 송요찬 군의원 당선자, 전승희 경기도의원 비례대표 당선자와 가념촬영을 하고 있다.
당직자와 기념촬영
정동균 양평군수 당선자가 전승희 경기도의원 비례대표 당선자 부부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동균 당선자 가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동균 당선자 부부를 방문하여 꽃목걸이를 걸어주며 당선축하의 인사말을 전하는 양평군 고위공직자들.
양평군청 최문환 부군수 및 국장, 단장, 담당관들이 정동균 당선자 부부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평군청 최문환 부군수 및 국장, 단장, 담당관들이 정동균 당선자와 환담을 하고 있다.
양평군청 최문환 부군수 및 국장, 단장, 담당관들과 환담을 하는 정동균 당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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