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 DON’T 1010’ 캠페인 포스터 일부.(사진제공=동아쏘시오그룹)
이 캠페인을 전개하기 위해 동아쏘시오그룹은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등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했다. 1,414건의 의견을 카테고리 별로 나눈 후 온라인 투표를 실시해 ‘DO DON’T 1010’ 리스트를 확정했다.
온라인투표 결과, ‘DO 10’은 ‘계획대로 당당하게 휴가가요’가 가장 많은 표를 얻었고, ▲책임감 갖고 출퇴근 해요 ▲서로 예의를 지키고 존중해요 ▲상대를 이해하고 배려해줘요 ▲회의는 사전에 준비하고 짧고 굵게 해요 ▲자기 일은 자기가 해요 ▲술은 자기 주량껏 자유롭게 마셔요 ▲업무성과에 따라 공정하게 평가해요 ▲가정을 지킬 수 있게 출산(육아) 휴가를 장려해요 ▲자신을 먼저 돌아보고 맡은 일에 책임감을 가져요 순이었다.
‘DON’T 10’은 ‘휴가갈 때 눈치주지 마요’가 가장 많이 집계됐고, ▲출근, 야근에 눈치주지 마요 ▲불쾌한 농담, 뒷담화하지 마요 ▲내가 다 옳다는 권위적인 생각을 버려요 ▲불필요한 회의하지 마요 ▲자기 일을 남에게 미루지 마요 ▲술잔을 돌리지도 마요 ▲학연, 지연, 친분에 따라 평가하지 마요 ▲출산(육아) 남녀 구분하지 마요 ▲다른 사람 탓하지 마요가 뒤를 이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이번 캠페인의 확산을 위해 ‘DO DON’T 1010’ 리스트를 포스터로 제작해 전 그룹사에 게시하고, 핸드아웃 형태로 제작해 전 임직원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매달 휴가, 출퇴근, 회식문화 등 한 가지 카테고리별 캠페인을 실시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확산, 실천을 유도할 방침이다.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은 “사내에서 존재하는 불합리한 문화를 개선하고, 지켜야 할 문화는 더욱 발전시키고 추구해 모든 임직원들이 행복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며 “매년 임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다양한 활동들을 실천해 임직원 모두가 일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동아쏘시오그룹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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