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중계 캡처
[일요신문] ‘삼바 축구’ 브라질이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필리페 쿠티뉴와 네이마르의 연속골로 러시아월드컵 첫승을 신고했다.
브라질은 22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코스타리카를 2대 0으로 눌렀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스위스와 비겼던 브라질은 1승 1무를 기록했고, 코스타리카는 세르비아전에 이어 2패로 탈락 위기에 몰렸다.
브라질은 경기 내내 코스타리카 골문을 두드렸으나 레알 마드리드의 주전 골키퍼인 케일러 나바스에 번번히 막혔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쿠티뉴가 가까스로 골을 넣었고, 경기 종료 직전 네이마르의 쐐기골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특히 네이마르는 이 골로 브라질 역대 최다골 3위에 올랐다. A매치 87경기에서 56골을 넣은 네이마르는 호마리우를 제치게 됐다.
브라질 역대 최다골은 A매치 92경기에서 77골을 기록한 펠레다. 이어 호나우두가 98경기에서 62골을 넣어 2위를 기록 중이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