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상공회의소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취임 100일을 맞은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 25일 대구상의에서 ‘지역기업 방문활동 간담회‘를 열고 기업 애로사항과 지원사항 등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회장은 취임 후 “상의는 기업현장의 살아있는 목소리를 관계기관에 전달하는 통로 역할을 해야 한다”며 ‘현장에서 답을 찾다’란 모토를 내걸고 전직원이 회원기업을 방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해 왔다.
취임 직후인 지난 4월부터는 ‘지역기업 방문활동 사업’을 시행해 왔으며 특히 R&D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해 왔다.
대구상의에 따르면 대구지역 기업들은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 최근 노동환경 변화로 인한 어려움과 해외시장 개척과 화관법(화학물질관리법) 등 환경 규제, 우수 R&D 인력 확보 곤란, R&D 지원기관과의 연계 부족, 개발된 기술의 사업화 곤란 등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하 회장은 “성장 가능한 기업을 발굴해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연구소가 없는 기업의 R&D 지원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대구상의는 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지난달 28일 ‘R&D 지원기관과의 간담회’, 이달 14일 ‘근로시간 단축 대응 설명회’, 20일 베트남 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 등을 통해 기업에 정보를 제공하고 대응책 마련을 지원해 왔다.
또 기업 발전을 가로막는 각종 규제와 제도를 정부 및 관계기관에 건의하고 관세사와 변리사 등 전문가 컨설팅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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