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 인천재능대 총장
학교법인 재능학원(이사장 박성훈)은 올해 초 이사회를 열어 일찌감치 이기우 총장의 재신임을 확정했다. 전문경영인 이 총장에게 전권을 주어 책임경영을 실현하게 한 것.
이 총장은 그동안 스스로 ‘영업부 대리’를 자처하며 인천재능대를 환골탈태시켜 세계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명품대학으로 발전시켰다.
이 총장은 이번 새 임기에 대해 “초연결 융합사회인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사회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직업교육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인천재능대는 직업교육이 존중받는 능력중심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총장은 최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 연임에도 성공했다. 2020년 9월까지 136개 전문대학을 4번째 이끌게 됐다. 전문대학 경영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중이다.
‘백년만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공무원’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행정의 달인 이 총장이 전문대학 혁신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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