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용수 제2차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인터넷진흥원)
2018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글로벌 사이버 얼라이언스 CEO&前국토안보부(DHS) 차관보 필립 레이팅거가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인터넷진흥원)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제7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이 11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개최됐다. 정보보호의 날은 사이버공격 예방과 국민인식 제고를 통한 정보보호 생활화를 위해 2012년부터 매년 7월 둘째 주 수요일 정부기념일로 지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원, 방송통신위원회 등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 국가안보기술연구소에서 주관한 이날 기념식은 관계부처, 국회, 정보보호 유공자, 산학연 관계자 및 일반국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함께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 실천하는 정보보호’를 주제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는 엘에스웨어(주) 김민수 대표이사가 철탑산업훈장을, 순천향대 서정택 교수와 국방부 류정춘 부이사관이 근정포장을 받는 등 정보보호 유공자 12명이 정부포상을 받았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국제 정보보호 컨퍼런스에서는 미국 전 국토안보부 차관인 필립 레이팅거(Philip R.Reitinger)가 ‘사이버공격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글로벌 정보보호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했다. 우수 스타트업 제품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개최됐다.
김용수 과기정통부 2차관은 기념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되는 현시점에서 정보보호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보안 대응 역량을 강화, ICT 융합 신성장 분야의 보안위협 사전적 예방, 보안 신시장 확대와 일자리 창출, 눈앞에 다가온 5세대(5G) 이동통신시대에 대응해 안전한 초연결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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