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자랑하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행궁.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경기=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경기관광공사가 미디어를 활용해 일본시장 공략에 나선다.
24일 경기관광공사는 일본 관광정보 프로그램 ‘샌드위치맨의 편안한 TV’ 촬영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 방송은 일본의 유명한 개그맨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으로, 7월 말 일본 동북지방 및 나고야의 8개 방송채널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경기도가 자랑하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행궁, 대표음식으로 빼놓을 수 없는 수원 갈비, 한국관광 100선에 빛나는 광명동굴의 다양한 볼거리를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이 방송과 함께 일본 유력 여행사 투어웨이브와 국내 하나투어ITC는 촬영된 관광지를 돌아보는 ‘좋아요! 한국’ 관광상품을 함께 기획했다.
이 상품은 가이드와 전일정을 함께하는 풀코스 외에도 자유일정이 포함된 코스가 있어, 선택의 폭이 넓은게 특징이다.
자유일정에는 외국인들도 경기도 관광지를 손쉽게 찾을 수 있는 EG셔틀 이용권이 포함돼 있다. 이 관광상품은 센다이에서 7월 21일부터 열린 도호쿠 방송 여름 축제를 기점으로 판매를 시작했으며 프로그램 방영이후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일본에서 좋은 이미지로 사랑받고 있는 유명 개그맨을 활용해 경기도 관광지를 홍보하며 동시에 관광상품을 구성했다”며 “EG셔틀을 결합해 개별여행 특성을 가진 고객층도 만족할 수 있는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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