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림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내 이름은 강남미인> PD가 이경규 딸 이예림의 캐스팅 의혹을 해명했다.
26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JTBC<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최성범 PD는 이경규 딸 이예림을 캐스팅 한 이유를 전했다. 이예림은 극중 17학번 학생회 총무 김태희 역을 맡는다.
최 PD는 “똑같이 오디션을 진행해서 보게 됐다. 태희라는 역할에 부합하는 이미지를 찾고 있었는데 이 친구가 해주면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예림이한테 원작 이미지에 맞게 지금보다 살을 더 찌울 수 있느냐고 물었다. 살 찌우는 게 우선시 되는 건 아니었지만 연기적인 측면을 봤다. 캐스팅 후 내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알았다”고 밝혔다.
최 PD는 “아버님(이경규)이 영향을 준 부분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오는 27일 첫방송된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