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현충인물 전월선 애국지사
[대전=일요신문] 육군영 기자 = 국립대전현충원은 일제 강점기에 조선의용대로 활약한 여성 광복군 전월선(1923.2.6~2009.5.25) 애국지사를 8월의 현충인물로 선정했다.
전월선 애국지사는 경북 상주 출신으로 1939년 9월 중국 귀주성 계림에서 조선의용대에 입대, 일본군에 대한 정보수집 등 공작활동을 전개했다.
그 후 1942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회의의 결정에 따라 조선의용대가 광복군으로 편입돼 같은 해 4월 20일부터 광복 직전까지 광복군 제1지대 대원으로 활동했다.
여성 광복군으로 활동하면서 김근수 애국지사와 결혼해 부부가 함께 항일운동을 전개했다.
전월선 애국지사의 묘
정부는 전월선 애국지사의 공로를 기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으며,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제4묘역에 안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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