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네일·올러 연봉협상 변수, SSG 아빌라 재계약 타진…두산·NC·한화·키움 대거 교체 가능성
정민철·장성호 해설위원과 이영미 기자는 구단별 외국인 선수들의 시즌 성적을 기반으로 2027시즌 전력 구상 방향을 분석했다. KT 위즈(로건 앨런, 데이비스 대니엘, 샘 힐리어드)와 삼성 라이온즈(아리엘 후라도, 크리스 페덱, 르윈 디아즈)는 외국인 선수 3명 전원과 재계약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두산 베어스는 웨스 벤자민을 제외한 잭 로그와 유니오 세베리노의 교체에 무게를 두고 있다. NC 다이노스의 블레인 크림, 한화 이글스의 브루스 짐머맨, 키움 히어로즈의 케스턴 히우라 역시 경기 지배력 부족으로 교체 대상 목록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KIA 타이거즈의 해럴드 카스트로, 제임스 네일, 애덤 올러 3명 모두 재계약 가능성이 크지만 네일과 올러의 연봉 협상이 최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SSG 랜더스는 페드로 아빌라와 재계약을 타진 중이다.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선수 중에선 빅터 레이예스가 필요한 선수로 꼽힌 반면 엘빈 로드리게스, 제레미 비슬리는 뚜렷한 강점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평가다. 또한 키움은 라울 알칸타라와의 재계약을 이미 발표했다.
LG 트윈스 오스틴 딘은 다년 계약까지 타진할 자원으로 꼽히지만 앤더스 톨허스트와 카를로스 카라스코는 입지가 미지수다. 한편 한화 요나단 페라자는 후반기 기여도 감소로 구단의 재계약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10개 구단이 정규시즌 종료 후 외국인 선수 구성을 어떻게 마칠지 관심이 쏠린다.

류나현 PD ryu_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