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티투어 ‘2층 버스’.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8월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 인천관광공사가 오는 17일부터 ‘2층 버스 야경투어’를 신규 운행한다. 야경투어는 2층 버스를 타고 송도에서 인천대교, 영종도로 이어지는 바다라인 노선의 아름다운 야경과 낙조를 감상할 수 있다.
2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2층 버스 야경투어’는 센트럴파크, G타워, 송도컨벤시아, 인천대교, 인천공항(제1터미널), 파라다이스시티, 인천대교, 센트럴파크(이스트보트하우스)를 경유하는 코스로 구성된다. 파라다이스시티와 센트럴파크(이스트보트하우스)에서 사진 촬영을 위한 정차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2층 버스 야경투어’는 8월 17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19시부터 21시까지 문화관광해설사의 스토리텔링과 함께 진행된다. 요금은 성인 일반권 기준 10,000원, 우대권(어린이, 장애인 등) 기준 6,000원이다. 예매는 8월 10일부터 인천시티투어 홈페이지 내 ‘노선/예약 - 야경투어 예약’ 메뉴를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 예매 후 요금을 사전 입금하면 예약이 완료되며, 당일 탑승 장소에서 티켓을 수령하게 된다.
인천관광공사는 야경투어 운행 개시 이후 2주간(8. 17~8. 25) 오픈을 기념해 야경투어 탑승객 대상 순환형 노선 단일권(하버라인, 시티라인 탑승) 티켓을 1인 1매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8월 한 달간 인천시티투어 각 노선별 여름방학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순환형 노선의 경우, 학생증 소지자에 한해 20% 할인을 적용하고, 우대권 할인을 적용받는 어린이 고객 탑승 시에는 동반 1인에게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강화도 테마투어는 기존 일요일에 운행되던 문화체험코스가 토요일로 변경 운행되며, 8월 한 달간 문화체험코스 예약자 대상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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