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제공=구미시)
[구미=일요신문] 백종석 기자 = 구미시는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의 내일을 향한 일자리 창출을 동시 지원하는 ‘2018년 중소기업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그간 정부의 일률적인 일자리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역정착 사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의 신규고용 여력을 조성해 청년의 지역유출을 막고 중소기업으로 청년 유입을 촉진하는 지역‧현장중심의 청년일자리 프로젝트이다.
시는 공고를 통해 기업체로부터 연구개발, 기계조립, 생산관리 등 다양한 직종의 청년채용 신청을 받아 경영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20개 기업체를 선정했으며 이들 기업이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 구직자를 신규로 채용할 경우 2년간 인건비 총 4800만원을 지원한다.
구미시 최동문 투자통상과장은 “중소기업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이 중소기업의 고용 부담 완화와 지역 청년들의 새로운 취업기회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청년이 일하고 싶은 도시, 중소기업이 일하기 좋은 구미가 되도록 기업 환경 조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구미시, ‘도심 속 물놀이 페스티벌’ 성공리에 마무리
구미시와 구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소외계층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운영한 「도심 속 물놀이 페스티벌 」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제공=구미시)
구미시와 구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소외계층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운영한 「도심 속 물놀이 페스티벌 」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운영한 물놀이 페스티벌은 지난달 31일 개장해 12개 읍면동 취약계층 거주지역 14개소를 찾아가며 지난 15일까지 50회 무료로 운영해 시민 8000여명이 물놀이장을 찾아 더위를 잊게 했다.
올여름, 시민들에게 시원한 선물이 된 물놀이 페스티벌은 여름방학과 휴가철, 주말을 맞은 아이들이 풀장에서 하루 종일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물장구도 치며 평일에 평균 600여명, 주말에는 400여명이 물놀이장을 방문해 물놀이를 즐겼다.
물놀이 체험장이 운영되는 시간에도 적정온도와 수질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등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으며 풀장 위에 차광막을 설치해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앞으로도 주민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찾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문화·체육·복지 등의 분야에서 소외됨 없는 포용적 복지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구미문화예술회관, 예술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는 시민들이 문화예술이 주는 감동과 즐거움을 생활 속에서 누릴 수 있는 2018년 예술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예술아카데미는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합창, 무용, 음악감상, 미술감상 총 4개의 강좌를 운영하며 평소 알고 있는 문화예술 분야를 체계적으로 배울 좋은 기회이다.
운영기간은 오는 9월 3일부터 10월 25일까지이고 올해는 음악감상과 미술감상 강좌를 신설해 시민들에게 좀 더 다채로운 문화․예술 강좌를 제공할 것이다.
예술아카데미 수강생 모집기간은 8월 14일(화)부터 8월 31일(금)까지이고 구미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접수방법은 방문신청 해야 하고 수강료는 무료이다.
김성호 문화예술회관 관장은 ‘예술아카데미’가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돼 문화도시 구미를 위한 초석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더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구성해 문화예술회관이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의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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