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개최된 ‘열린 의회실’ 개소식에서 이정우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정동균 군수와 함께 소통하는 의회를 위한 건배를 하고 있다.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양평군의회(의장 이정우)가 지난 20일 오전 9시 30분 ‘열린 의회실’ 개소식을 갖고 소통하는 의회를 향한 첫발을 내딛었다.
이날 개소식은 기념촬영 및 티타임 등으로 간략히 이뤄졌으며, 의원들과 군수, 부군수, 국·단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열린 의회실’은 본관 3층에 운영되던 의회 자료실을 활용해 조성됐으며 앞으로 업무연찬은 물론 집행부 및 유관기관과의 간담회 등을 위한 장소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열린 의회실’ 출입문 옆에 ‘열린 소리함’을 설치해 군정 및 지역발전을 위한 제안사항,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특히 매주 월요일 집행부, 유관기관과의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주요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협력과제를 발굴하는 등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마련을 위해 앞장설 계획이며,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의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소통 중심의 의정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이정우 의장과 의원들이 정동균 군수와 열린의회실 개소식을 축하하는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정우 의장은 “잎으로 이 곳은 우리 의원들이 정례적으로 모여 논의하고, 군민 각계각층과 소통하는 장소로 운영될 것”이라면서 “열린의회실을 통하여 군정발전을 위한 싱생 및 협치의 장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정동균 군수는 “열린의회실은 지역의 현안과 목소리를 수시로 듣고 주민의 입장에서 의정활동을 해나가기 위한 의원님들의 의지가 담긴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열린의회실이 성공적으로 안착되기 위해 집행부도 함께 관심을 갖고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소식 후 양평군 축산발전협의회(회장 김상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축산과 신설, 축산분야 예산 증액, 분뇨처리기 지원, 미허가축사 적법화 등 축산 발전 방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나누었다.
‘열린 의회실’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는 이정우 의장.
‘열린 의회실’ 개소식에서 축하의 인사말을 하는 정동균 군수.
송요찬 부의장이 열린소리함 카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이정우 의장과 의원들이 개소식후 열린의회실에서 정동균 군수와 환담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전진선, 윤순옥, 이혜원 의원
개소식 후 양평군 축산발전협의회(회장 김상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는 의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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