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변 유소년 축구팀 보령 방문 축구 장면, 사진=보령시청
[보령=일요신문] 이상원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중국 연변의 유소년 축구팀이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방문해 전지훈련을 가졌다고 밝혔다.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은 보령FC와 대천초, 수원FC U-12팀 등 4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실력향상을 위한 친선경기로 진행됐다.
훈련 외에는 대천해수욕장과 스카이바이크, 개화예술공원 등을 방문하며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지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송광성(宋光成) 연변 유소년 축구팀 단장은 “대한민국 보령과 수원FC 유소년 팀과의 친선경기를 통해 실력향상은 물론 한-중 청소년 간의 우정의 장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택 보령시 축구협회장은 “지난해 7월 연변자치구 축구협회와의 스포츠파크 시설물 사용에 따른 협약을 시작으로 시설 조성 전 다양한 교류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로 보령으로 전지훈련을 올 수 있게끔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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