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한국 농식품 홍보관 전경. (사진제공=aT)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8월 18일부터 9월 2일까지 자카르타 글로라붕까르노 주경기장 옆 FX 수디르만몰에서 운영 붕인 한국 농식품 홍보관이 아시안게임 참관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T는 이번 한국 농식품 홍보관을 인도네시아 및 아시아 지역에 수출 가능성이 높은 품목을 위주로 구성해 K-Fresh, Red&Hot, 할랄식품, 인기상품, 미래클존 등 총 5개 테마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복숭아, 배 등 신선과일에 대한 홍보가 집중적으로 펼치면서,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는 현지 수요를 반영해 오미자, 복분자즙 등을 현지인 대상으로 홍보하고 있다.
또한 한국 농식품 수입업체별 판매․홍보부스 9개를 운영해 쇼핑몰 방문객과 경기장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국 농식품 수출유망 품목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한류 열풍으로 한국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인도네시아에서 이번 아시안게임이 개최되어 그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며 “이번 아시안게임 연계 홍보관 운영을 통해 한국 농식품 수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향후 아세안 시장에 한국 농식품 수출이 더욱 확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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