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체 위원 위촉식 후 기념사진. 사진=서천군청
[서천=일요신문] 이상원 기자 =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27일 상황실에서 자연환경해설사와 농어촌체험마을 운영자로 구성된 ‘서천생태관광지역협의체’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위촉된 서천생태관광지역협의체 위원 19명은 ‘최고의 생태관광 도시로 거듭나기’를 키워드로 설정하고 서천군의 생태관광자원과 농어촌체험마을의 물적 자원인 민박, 식당, 체험장을 접목해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 서기로 했다.
또 관광 자원화를 통해 주민이 직접 관광 상품 개발 및 타 지역과 차별화된 관광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생태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우수한 생태관광 자원을 활용한 전문 인적자원을 중심으로 가족단위 학습 프로그램, 세계자연유산의 우수한 생태관광 자원 등 개발 및 운영으로 전국 최초의 머물고 싶은 생태관광 활성화 및 지역소득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서천군은 서천갯벌(서남해안갯벌)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지난 17일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심의결과 2019년도 세계자연유산 등재 신청 대상으로 선정돼 내년 1월 세계유산센터에 등재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박래 군수는 “우리군의 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과 도시민 관광객의 요구에 걸맞은 정형화 되지 않은 특화된 관광 자원을 개발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더욱 더 발전된 생태관광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협의체 위원님들의 열의와 성의를 다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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