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인공지능, 나노기술 등 6개 핵심 특허기술 이전
2018 KAIST 핵심 특허기술 이전 설명회 포스터
[대전=일요신문] 육군영 기자 = KAIST는 오는 10일 오후 1시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8 KAIST 핵심 특허기술 이전 설명회’ 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설명회는 KAIST 연구진이 보유한 기술 중에 사업성이 높은 6개의 핵심 특허기술을 기술이전 하는 것으로 일자리 창출과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산학협력 모델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환자의 면역반응을 활성화해 암세포를 사멸시키도록 유도하는 ‘면역 활성화 항암치료제’와 실시간 AI(딥러닝) 기술로 저해상도 영상을 고해상도 영상(4K UHD)으로 변환시키는 ‘초고화질 영상변환 하드웨어기술’을 포함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핵심 특허기술을 소개한다.
KAIST가 올해 선정한 6개 핵심기술은 산업계에 파급효과가 큰 기술로 향후 다양한 분야로의 응용 가능성과 시장규모·기술 혁신성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KAIST는 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교수들이 직접 연구·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교내 우수 기술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고 접수된 특허기술을 대상으로 변리사·벤처 투자자·사업화 전문가 등 15명 내외로 구성된 심사단의 자문과 평가를 거쳤다.
기술 이전을 진행하는 6개의 핵심 특허기술과 참여교수.
KAIST는 기술을 이전받는 기업에 기술보증기금과 협력을 통한 기업금융연계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특허-R&D 연계 전략분석, 국내·외 마케팅 우선 추진 등 각종 서비스를 지원받는다.
설명회에는 기술개발 및 기술이전을 포함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KAIST 신성철 총장을 비롯해 이준표 한국소프트뱅크 대표이사, 기업 관계자와 투자자 등 200여 명이 초청될 예정이며 이상엽 특훈 교수 등 교수 6인도 모두 참석해 특허기술별로 15분씩 발표하고 기술이전에 관한 상담을 진행한다.
최경철 KAIST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기술이전 설명회를 계기로 KAIST가 보유한 핵심 특허기술을 기업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글로벌화 등 기업발전의 기회가 될 수 있는 산학협력의 성공적인 모델로 발전시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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