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군정 현안 기자간담회 개최
[담양=일요신문] 배윤영 기자 = 최형식 전남 담양군수는 4일 “메타프로방스 조성에 있어 승소와 집행정지 취소로 정상화에 탄력이 붙은 만큼, 대한민국의 가장 성공한 유원지 모델로 만들어가는데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형식 군수는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담양군 출입 언론인들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 군수는 이어 “현재 군의 가장 큰 사업인 첨단문화복합단지는 단독주택용지 97퍼센트가 이미 분양이 완료됐으며 2020년까지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료해 담양군 경제발전에 또 하나의 기둥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동화기기의 보급과 인터넷 제증명서 발급 활성화 등 변화한 시대에 따라 토요민원실 근무폐지와 점심시간 휴무제를 추진하고자 하며 이는 더 나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인문학교육도시 담양을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동력인 봉산양지초교 대안학교 설립과 금성중 특성화중학교 육성은 지역사회와 언론인의 지혜를 모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 군수는 “이전부터 강조해 왔던 지역 내 위생축산의 정착을 위해서는 변화한 시대에 따른 축산농가의 의식 전환과 군의 정책적인 지원이 함께 이루어져야만 한다”며 “군과 축산농가가 함께 힘을 모아 담양 축산물의 브랜드 가치 상승, 군민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 군수는 군의 주요 군정 현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언론인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마련한 이번 간담회는 지역 언론인 30여 명이 참석해 군정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서는 ▲메타프로방스 조성사업 현황과 향후 절차 설명 ▲첨단분화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추진상황 ▲봉산초 양지분교 대안학교 설립과 특성화 중학교(금성중) 육성 방안 ▲군청 토요민원상황실 근무 폐지와 민원 점심시간 휴무제 시행 ▲지역 내 위생축산 정착을 위한 추진 방안 등의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언론인과의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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