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가 5일 월미궤도차량 구동용 시험대차 상차 시연행사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교통공사)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교통공사(사장 이중호)는 5일 ‘월미궤도차량 구동용 시험대차’로 현장 궤도 상차 시연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진행된 월미궤도차량 도입사업을 중간 점검하는 행사로 무인운행환경을 확인하기 위한 Wifi-LTE 무선통신망 시연, 3선 레일 부설 현장 확인, 구동용 시험대차 시험운행 순으로 진행됐다. 시연행사에서 구동용 시험대차는 월미공원역 ~ 월미박물관역 사이 약 500m 구간을 성공적으로 시험운행했다.
이로써 궤도 및 차량, 신호・통신시스템 등 월미궤도차량 도입사업이 각 분야별로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게 공사 측의 설명이다.
공사 이중호 사장은 “인천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무엇보다 안전한 월미궤도차량 제작과 관광인프라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2019년도 상반기 개통에 차질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월미궤도차량 도입사업은 2019년 상반기까지 인천지역의 랜드마크인 월미도 지역 6.1km 구간에 관광용 모노레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 자리에는 인천시의회 안병배 부의장, 월미궤도차량 재추진 민간합동 T/F 위원, 지역주민(자생단체 대표)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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